케이블카·곤돌라로 오르는 100대 명산 8곳 — 무릎을 아끼는 산행
통영 미륵산부터 덕유산 설천봉까지, 탈것의 도움을 받아 정상 조망을 누리는 산들을 정리했습니다
추천코스 · 2026. 08. 25 · 6분 읽기
완등 도전이라고 늘 두 다리로만 오를 필요는 없습니다. 데이터를 훑어 보면 케이블카·곤돌라·리프트가 언급된 산이 8곳 나옵니다 — 덕유산(전북)·대둔산(충남)·가리왕산(강원)·삼악산(강원)·팔공산(대구)·미륵산(경남)·두륜산(전남)·앞산(대구)입니다.
1. 겨울의 제왕 — 덕유산 곤돌라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설천봉(1,520m)까지 한 번에 올라, 향적봉(1,614m) 정상까지 남는 거리가 600m 남짓입니다. 한겨울 상고대를 등산 초보자도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1,600m급 산입니다. 단, 정상부는 바람이 매서우니 방한 준비는 철저히 하세요.
2. 바다 위를 나는 케이블카 — 통영 미륵산
미륵산(461m)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로 유명합니다. 정상에 서면 통영항과 다도해의 섬들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케이블카로 오르고 걸어 내려오면 초급 난이도로 100대 명산 하나가 채워집니다.
3. 암봉과 구름다리 — 대둔산
대둔산(878m) 케이블카는 마천대 아래까지 올려 주고, 그 위로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이 이어집니다. 왕복 3.5km의 짧은 코스에 스릴과 조망이 압축된, 충남의 간판 코스입니다.
4. 나머지 넷 — 도시와 호수의 산
팔공산과 앞산은 대구 시민의 산으로 케이블카가 도심 접근성을 높여 주고, 춘천 삼악산에는 의암호를 건너는 호수 케이블카가, 정선 가리왕산에는 곤돌라가 있습니다. 탈것 운행 시간과 요금은 계절마다 바뀌니 출발 전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세요.
이용 팁
케이블카 산행도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정상부 데크와 바윗길은 운동화로는 미끄럽습니다. 그리고 하행 막차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조망에 취해 시간을 놓치면 걸어 내려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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