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0대 명산 23곳 총정리 — 1,500m 고봉 여섯의 왕국
145개 산 중 최다인 23곳이 강원도에 있습니다. 설악산부터 팔봉산까지 높이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추천코스 · 2026. 08. 25 · 7분 읽기
지역별로 산을 세어 보면 강원도가 23곳으로 압도적 1위입니다(2위 충남 19곳, 3위 경기 17곳). 완등을 노린다면 강원도 원정을 몇 번은 다녀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높이 순으로 훑으며 원정 계획을 세워 보세요.
1. 1,500m 클럽 여섯 — 설악·계방·함백·태백·오대·가리왕
강원도에는 1,500m를 넘는 산이 여섯입니다. 최고봉은 설악산(1,708m, 최상급)이고, 계방산(1,577m)·함백산(1,573m)·태백산(1,567m)·오대산(1,563m)·가리왕산(1,561m)이 불과 16m 차이 안에 몰려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난이도 편차입니다 — 같은 1,500m급인데 함백산은 초급(왕복 3km), 가리왕산은 상급(8.4km/5시간)입니다.
2. 1,300~1,400m대 — 원시림과 계곡의 산
방태산(1,444m)·점봉산(1,424m)·두타산(1,353m)·백덕산(1,350m)·노인봉(1,338m)·대암산(1,313m)이 이 구간입니다. 점봉산은 1,424m인데 난이도 초급으로 분류되는 특이한 산이고, 두타산은 왕복 12.5km/6시간 30분의 상급 코스로 무릉계곡의 절경을 지납니다.
3. 1,000m 안팎 — 치악산에서 용화산까지
치악산(1,288m, 상급)은 사다리병창의 가파름으로 유명하고, 덕항산(1,071m)·가리산(1,051m)·태화산(1,027m)이 1,000m 선을 지킵니다. 그 아래로 감악산(945m)·공작산(887m)·백운산(883m)·용화산(878m)·오봉산(778m)·삼악산(654m)이 이어집니다.
4. 막내 팔봉산 — 327m의 반전
강원도의 막내는 홍천 팔봉산(327m)입니다. 높이는 낮지만 여덟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암릉 코스라 난이도는 중하 — 왕복 3.2km에 2시간 30분이 걸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홍천강을 내려다보는 조망이 높이 이상의 값어치를 합니다.
원정 팁
강원 고산은 수도권보다 계절이 보름쯤 빠릅니다. 단풍은 10월 초, 첫눈은 11월에 옵니다. 각 산의 상세 페이지에서 기상청 산악예보와 들머리·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1,500m급은 여름에도 여벌 옷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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