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100대 명산 — 남해·다도해·동해 조망 산행지 총정리
남해 금산부터 울릉도 성인봉까지, 정상에서 바다를 만나는 산들을 권역별로 정리했습니다
추천코스 · 2026. 08. 25 · 7분 읽기
내륙 고산의 능선 조망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 바다 조망 산행에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산 소개 데이터에서 바다·해안·다도해가 언급된 산을 추리면 남해안에 가장 많고, 서해안과 동해·섬에도 굵직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1. 남해안 — 한려수도의 산들
남해 금산(705m, 초급)은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상주은모래비치 풍경으로 한국 3대 기도처이자 최고의 바다 조망 산으로 꼽힙니다. 통영 미륵산(461m)은 케이블카로, 사량도 지리망산(지리산(사량도), 399m)은 배를 타고 들어가 암릉을 타는 섬 산행의 성지입니다. 마산 무학산(761m)과 부산 장산(634m)도 항구 도시의 바다를 안고 있습니다.
2. 다도해와 땅끝 — 전남의 바다 산
해남 달마산(489m)은 공룡 등뼈 같은 암릉 너머로 다도해가 펼쳐지는 땅끝의 산이고, 두륜산(700m)은 케이블카에서 완도 방향 바다가 보입니다. 장흥 천관산(723m)과 고흥 팔영산(608m)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신안 홍도의 깃대봉(368m)은 섬 자체가 산인 곳입니다.
3. 서해안 — 갯벌과 낙조
부안 변산(459m)은 서해와 내변산 계곡을 함께 품고, 강화 마니산(472m)은 정상 참성단에서 서해 갯벌과 낙조를 만납니다. 보령 오서산(791m)은 서해안 최고의 억새 능선에서 천수만을 내려다봅니다.
4. 동해와 울릉도
동해 쪽에서는 포항 내연산(711m)이 계곡과 바다를 잇고, 가장 극적인 곳은 울릉도 성인봉(987m)입니다 — 배를 타고 들어가 원시림을 지나 정상에 서면 사방이 동해입니다. 145곳 중 가장 먼 도장이지만, 그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산입니다.
계획 팁
바다 산은 해무가 변수입니다. 맑은 날씨 예보를 골라 가되, 봄가을의 대기가 여름보다 투명합니다. 섬 산행(사량도·홍도·울릉도)은 배편이 기상에 따라 끊길 수 있으니 일정에 하루 여유를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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